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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공부나 취업을 준비할때 잘 안될때가 있다.
    분명 누구나 겪는 일이다.

    내가 결과에 실망하고 우울해 있을때면
    위로의 말이 건네지기도 하지만
    반면 열심히 했어야지 라는 말이 오기도 한다.

    열심히
    사전의 뜻 그대로 어떤일에 온 정성을 다하는 것이다.

    이건 수량형용사가 아니다.
    근데 그 열심히의 정도는 도대체 어디서 판단되어지는 것인가?

    나는 분명 내 삶에 최선을 다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삶에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누가 대신 살아주나?

    내가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서도 눈 하나 깜짝안하고 내가 열심히 살았다는 말을 열흘 밤낮 읊조릴수있다.

    가끔 공부하다 어려울때 또는 어떤 일들에 부딪힐때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상당히 사람을 주눅들게 만든다.

    똑같은 선에서 출발해도 누구는 잘 뛰고 누구는 기동력 딸려서 못뛴다.
    못뛰는 선수가 매일 밤낮 연습한다고 잘 뛰는 선수를 제낄수 있나?
    지구상에 1%정도는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난 그 부류에 속하지 않는 사람중 하나였고

    학업성적이 또는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노라면
    으레 사람들은 말한다.
    남이랑 비교하지마~
    자신과의 싸움이야~

    남이랑 비교하지 말라고 해놓고 결국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이런말을 한다.

    열심히 했어야지.

    ??

    내가 열심히 했는지 안했는지 니가 어떻게 아니?
    니가 나니?
    열심히의 기준이 뭐니?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면서 자신과의 싸움이라면서 결국 열심히의 잣대는 남들과 비교해댄다.

    남들이 10시간 공부하면 나도 10시간 또는 그 이상해야 열심히라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덜했으면 그건 열심히 안한것이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인가.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그것을 평가하거나 어림짐작으로 논할 수 있는게 아니다.

    어떤 일이든, 어떤 삶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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